기사 메일전송
TV CHOSUN 특별기획‘바벨’ 누구도 믿을 수 없다!‘내부 첩자 6인 리스트’!
  • 박영숙
  • 등록 2019-03-07 13:07:55

기사수정
  • 문제는 내부에 첩자가 있는 거 같아요

TV CHOSUN ‘바벨’ 박시후의 ‘차벤져스 검‧경찰팀’ 속 ‘거산 스파이’에 대해 안방극장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 하이그라운드, 원츠메이커 픽쳐스)은 헬기 추락 사건과 태민호(김지훈) 살해 사건을 둘러싼 범인의 행방이 모호한 가운데, 사건과 관련돼 욕망을 채우는 인간 군상들의 행태가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있는 드라마다.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이 빠르게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밀도 높은 미스터리가 그려지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TV CHOSUN ‘바벨’)



무엇보다 윤진호-윤봉길-김준원-강인서-김주령-윤수 등은 검사인 박시후를 물심양면 돕는 검찰팀과 경찰팀으로,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극에 없어서는 안 될 맛깔나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적의 ‘차벤져스팀’으로 차우혁(박시후)을 서포터하는 6인 중에서 차우혁의 일거수일투족과 사건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 내부 첩자가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셜록 본능을 발동케 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박시후의 날카로운 촉을 피해 치밀하게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있는 내부 첩자, 거산 쪽 스파이가 누구인지 ‘차벤져스 6인’을 분석했다.



▲ (사진=TV CHOSUN ‘바벨’)



장팀장(윤진호)은 타고난 직관력과 집요함을 갖고 있는 인물로, 한번 손에 잡은 사건은 미해결이 없을 정도로 타고난 강력계 경찰관이다. 거산가에서 발생한 두 개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사 차우혁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면서 내부 첩자에 관해서도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했던 터. 하지만 장팀장은 사건들을 척척 해결했던 지난날과는 달리 숨어있는 인물에 대한 향방을 좀처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차우혁에게 무한 신뢰를 얻고 있기에 오히려 등잔 밑이 어두운, 장팀장이 내부 첩자가 아닐지 의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TV CHOSUN ‘바벨’)



이형사(윤봉길)는 장팀장을 누구보다 따르고 존경하면서 장팀장의 수족으로 차우혁을 돕고 있는 경찰팀 인물이다. 그러나 같은 고등학교 선배라며 다가온 권변호사(경성환)와 술을 마시면서 한정원(장희진)이 태민호(김지훈)를 살해했다는 의심 정황들에 대해 낱낱이 쏟아냈는가 하면, 헬기 추락 사건의 결과와 검찰 내에서 일어나는 일까지 권변호사에게 일일이 밀고하고 있다. 권변호사에 이어 이형사가 거산 쪽에도 정보를 흘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



▲ (사진=TV CHOSUN ‘바벨’)



검찰 수사관 오계장(김준원)은 뒤늦게 검사가 된 차우혁을 처음부터 지켜보면서 모든 사건을 직관적으로 해결하는 차우혁을 존경하게 됐다. 이에 차우혁의 오른팔을 자처하고 공조하면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왔던 것. 하지만 지난 10회 방송분에서 오계장은 헬기 추락 사건 주요 용의자 조성희(채민서)의 검거 이송을 차우혁이 장팀장과 단둘이 진행한 것을 미심쩍어했고, 공유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엄청난 궁금증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스파이로 떠오르고 있다.



▲ (사진=TV CHOSUN ‘바벨’)



조덕배(강인서)는 차우혁이 거산 사건을 맡게 된 직후 합류하게 된 신입으로 유독 이형사에게 이유 없이 까칠하게 대하는 인물. 더욱이 조성희가 검거된 직후 이뤄진 조촐한 식사자리에서 조덕배가 장팀장에게 “조성희가 지방 어데서 잡혔습니까?”라고 묻자, 이형사는 지방에서 잡혔는지 어떻게 알았냐고 꼬투리를 잡았다. 이때 내부 첩자에 주목하고 있던 장팀장이 조덕배를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조덕배가 거산에서 밀파된 인물이 아닐지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 (사진=TV CHOSUN ‘바벨’)



여실무관(김주령)은 일 외에는 동료들과 가벼운 농담조차 섞지 않을 정도로 시니컬한 태도를 드러내며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상태. 사건을 조사해 나가는 차우혁이 필요한 부분을 누구보다 먼저 파악, 파일들을 건네주고 서류까지 세세하게 작성, 차우혁을 돕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면서도, 가끔 검‧경찰팀의 동태와 심리까지 꿰뚫어 보고 있는 등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좀처럼 진심과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는 여실무관도 내부 첩자가 아닐지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 (사진=TV CHOSUN ‘바벨’)



마지막으로 차벤져스호에 막내로 탑승한 검사시보 김원희(윤수)는 차우혁이 건네는 위로 한마디에 웃음 짓고, 차우혁이 분노하면 더 불같이 폭발하는 등 차우혁을 향한 직진 짝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차우혁이 계획에 따라 중요한 정보를 차벤져스팀에게 전달한 후 모두가 모여 있을 때 김원희 혼자만 정신없이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누구와 연락을 취한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차벤져스 검‧경찰팀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전환시켜줄 뿐만 아니라 현장 분위기까지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주 방송분에서 내부첩자에 대한 범위가 좁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과연 거산이 심어놓은 스파이는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바벨’]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5.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