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종량제 봉투 사재기 자제, 공급 차질 없도록 노력”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비닐 원료 수급 우려와 함께 관내 일부 판매소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과도한 구매 자제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관내 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부 판매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평소보다 ...

최근 한 기업정보분석 업체가 내놓은 ‘2018 국내 100대 기업 여성임원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0대 기업 내 여성임원이 200여명이 넘으면서 지난 2004년보다 1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임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2%로 여전히 저조한 수치였다.
그렇다면, 실제 기업 조직 내 여성임직원의 비율은 어떻게 될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299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내 여성임직원 비율’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의 전체 여성 직원의 평균 비율은 35%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10%’(24.4%)가 가장 많았고, ‘20%’(20.1%), ‘30%’(17.1%), ‘50%’(9.7%), 70%(7%), 80%(5.4%), 40%(5.4%) 등의 순으로 남성직원의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었다.
여성직원의 직급별 평균 비율은 사원(37%)에서 대리(27%), 과장(21%), 부장(13%)으로 직급이 올라갈수록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특히, 응답 기업의 여성 임원 평균 비율은 12%로 10명 중 1명꼴이었다. 이 중 ‘아예 없다’는 기업도 64.5%나 됐다.
기업들은 조직 내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직급에서의 여성비율이 ‘적은편’(55.5%)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여성의 비율이 적은 이유로는 ‘처음부터 주요 업무, 보직을 남성이 주로 맡아서’(53%,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여성 직원의 인력풀이 적어서’(28.3%), ‘여성은 임신, 출산 등으로 업무 공백이 있어서’(19.9%)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그 밖에 ‘경영진이 남성을 선호해서’(19.3%), ‘결정권자들은 주로 접대성 업무가 많아 남성이 유리해서’(6.6%) 등을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응답 기업의 절반이 넘는 52.8%는 ‘중요결정권자(임원)의 남녀 성비가 일정 수준 유지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그 비율은 5:5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제적인 ‘여성임원 할당제’에 대해서는 54.8%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업무능력과 기업의 개선 노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지는게 맞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 기업들은 다양한 직급에서의 성비 균형을 위해서는 ‘여성의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 개선’(41.8%, 복수응답)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출산, 육아에 따른 부담 등이 여성에게 더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최고경영자 및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37.5%), ‘여성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의 유연성’(35.1%), ‘기업 및 정부의 육아 지원 제도’(27.1%)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