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힙합…클래식까지...장르별 디지털 싱글 제작
가수 김장훈(41)이 ‘마에스트로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마에스트로 프로젝트는 여러 장르의 대가와 손잡고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는 것. 트로트·힙합·록·재즈·뮤지컬·클래식 등의 전문가와 2∼3개월에 한 곡씩 디지털 싱글로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다음달 트로트를 시작으로 11월 힙합, 내년 2월 록, 5월 재즈, 8월 뮤지컬에 이어 11월 클래식 곡을 발표하는 동시에 이 노래들을 모은 앨범을 발표한다. 두 장의 CD로 구성될 이 음반은 한 장에 디지털 싱글 발표곡을 모으고 다른 한 장에는 히트곡을 수록할 예정이다.김장훈의 프로젝트는 가요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각 분야 전문가와 양질의 곡을 만들어 팬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타이틀곡, 후속곡 외의 노래들은 사장되기 십상인 현실을 바꿔보자는 취지도 담겨있다.김장훈은 “후배 가수, 외국의 유명 뮤지션, 오케스트라도 마에스트로가 될 수 있다”며 “색다른 장르에 도전한다는 생각에 잠이 안 올 정도로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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