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8일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남북 새해맞이 교류 행사와 관련해 참가자 260여명의 12~13일 금강산 방북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민간단체인 '새해맞이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남북 새해맞이 행사가 12, 13일 이틀간 금강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에 대해 "계속 필요성에 대해 인정을 하면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강산·개성공단과 관련해서는 평양에서 합의한 대로 조건이 마련되는 데에 따라서 우선 정상화하기로 돼있다"면서 "합의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