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시켜줘’ 방송 인연...한 살 연하 회사원과 화촉
방송인 박경림(29)이 오는 7월 15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박경림의 소속사 측은 2일 “지난 4월 양가 상견례를 마친 후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박경림이 지난해 여름 K2TV 예능 프로그램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를 진행할 당시 MC와 출연자로 만났다. 방송 뒤풀이 이후 친분을 쌓아왔고 1년 여간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구축했다.삼성SDS에 재직 중인 예비 신랑 박씨는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청년으로 최근 장미꽃과 촛불을 이용한 프러포즈로 박경림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모델 못지 않은 준수한 외모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림은 “예비신랑의 순수하고 헌신적인 마음에 감동했다”며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결혼 발표 소감을 밝혔다.1998년 KBS 2FM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의 ‘돌발소녀’ 코너로 데뷔한 박경림은 현재 MTV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동안클럽’에 출연하고 있으며 MBC 표준 FM ‘심심타파’의 DJ를 맡고 있다. 그는 조만간 K2TV ‘해피선데이-여걸식스’ 후속 버라이어티 코너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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