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차 갈등 극복 못해...박시연 홀로 ‘이별여행’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 에릭(29)과 박시연(28)이 이별을 맞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두 사람의 결별설이 확산되자 박시연의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두 사람이 한 달여 전 헤어졌다”며 “몇 달 전부터 성격 차이에 따른 마찰이 종종 일어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도 했으나 결국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연예계 동료 오빠-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소속사가 연예인의 개인사에 대해 공식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로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한 문의가 연일 쇄도하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소속사에 따르면 박시연은 현재 마음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지난 26일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귀국 일정은 미정이다. 박시연은 이별 후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25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이를 미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측은 결별과 관련,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에릭과 박시연은 2005년 초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그해 5월 에릭이 홈페이지에 박시연에 대한 사랑을 전하면서 공개 커플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당당히 밝히며 각자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에릭은 현재 MTV 주말드라마 ‘케세라세라’에서 맹활약 중이며 박시연은 올 초 K2TV 월화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에 출연했고 최근 엠씨더맥스의 5집 타이틀곡 ‘가슴아 그만해’의 뮤직비디오에 윤계상과 함께 출연, 이별하는 연인의 슬픔을 사실적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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