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김(28)씨가 여성 고객을 성추행한 혐의 등을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1일 오전 10시 김(28)씨를 업무방해와 강제추행,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그는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경찰의 해명 내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에서 밝히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과잉 진압 의혹에 대해 입장문을 내 “김(28)씨가 소란을 부려 부득이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