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연기자 최민수(45)·박정수(54)가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최민수는 최근 목 경추 5번과 6번 사이의 연골을 제거하고 디스크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쇄골뼈가 조각난 곳에 삽입했던 플레이트와 볼트 6개를 제거하는 수술도 병행했다.이번 수술은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 가족 여행 중 당한 교통 사고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6일 가족과 함께 말레이시아 여행 도중 타고 있던 택시가 트럭을 받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최민수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나 귀국 후 평소 디스크를 앓아왔던 목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이참에 수술을 받으라는 병원 측의 권유로 수술대에 누웠다.최민수는 현재 MTV ‘태왕사신기’에 출연 중이며 이달 말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박정수는 지난 9일 갑상선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로 현재 말을 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번 주 중 퇴원할 예정이다. 박정수는 지난달 말 막을 내린 STV ‘사랑하는 사람아’에 출연했으며 김래원 주연 일본 영화 ‘화영’에서 김래원의 어머니 역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쳤다. 박정수는 건강을 위해 6월 말까지 활동을 자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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