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어려운 고용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의 성장 촉진을 위한 조치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상반기 중 1조6,837억 원(잠정)을 집행할 계획이다. 집행대상액은 전체 2조8,061억 원의 60% 수준이며, 정부의 집행목표인 58.5%보다 1.5%(421억 원)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중점 집행대상 사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SOC(사회간접자본) 시설과 일자리 관련 예산을 선정해 전략적으로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제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긴급입찰제도를 운영하고, 선급금 지급액을 계약금액의 70%까지 지급한다. 또, 지급기간을 기존 14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하고,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도 단축한다.
관급자재 구매시에는 선(先)고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일괄 교부 및 계약상대자 대가지급 기한 단축 등 세출예산 집행제도와 추가경정예산 성립 전 사용 등 지방예산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위해, 지방재정신속집행지원단 구성·운영, 부서별 재정집행책임관 지정, 일일단위 집행 상황 점검 및 공개, 재정집행 점검회의 정례 운영(행정부지사 주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부문의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이 큰 만큼, 상반기 중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목표이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