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성현아와 사진작가 강영호 커플이 결별했다. 성현아는 21일 “(강영호 작가와) 헤어진 지 4개월쯤 됐다. 연인이 아니라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쿨하게 헤어졌다. 그에 대해 더 할 말은 없다”며 “서로의 일에 충실하기로 했다. 배우와 사진작가로서 앞으로도 계속 만날 텐데 멋지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2005년 여름 SBS 러브FM ‘남궁연의 고릴라디오’에 패널과 게스트로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그해 말 자신들의 교제를 공식화했다. 강작가는 성현아 주연 영화 ‘애인’과 MTV 일일극 ‘나쁜 여자 착한 여자’의 포스터 사진을 찍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성현아는 현재 시청률 20%대를 기록 중인 ‘나쁜 여자 착한 여자’에서 애인(이재룡)을 두고 그의 부인(최진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