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친선예술대표단의 방중공연 소식을 공개하면서 북중 양국의 친선과 단결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친선예술대표단이 조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친선과 단결의 유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23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북중 최고영도자 동지들의 특별한 관심 속에 마련된 친선예술단의 중국 방문은 북중관계의 위대한 새 역사, 새 시대에 가일층 공고ㆍ발전되는 북중 친선의 불변성과 불패성을 힘 있게 과시하며 북중외교관계 설정 70돌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의의 있는 서막을 열어놓았다”고 전했다.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끄는 친선예술단은 앞서 24일부터 어제까지 중국 베이징에 머무르면서 공연을 펼쳤다.
시 주석은 "이번 공연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경축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라며 "전통적인 북·중 친선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