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사진=대구문화재단)(재)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이 운영하는 대구문학관(관장 이하석)은 1월 23일(수)부터 2월 28일(목)까지 ‘낭독공연, 근대소설 연극을 만나다’(이하 낭독공연)의 작품을 공모한다.
낭독공연은 대구문학관의 기획프로그램으로 근대소설을 각색 및 연출하고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를 더해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근대문학을 조금 더 친숙하고 가까이 즐기고자 시작된 낭독공연은 2015년 첫 시범을 선보인 이후 매년 꾸준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까지 전문 연극인과 협업하여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백신애의 <꺼래이> 등 매년 4~6회의 낭독공연을 운영하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더해져 매회 120명 이상 관람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였으며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제공하고자 올해 첫 공모로 운영한다.
이번 공모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이나 공연예술단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대구지역의 1920~60년대 근대소설이나 문인의 작품을 50분 소요의 공연으로 각색한 낭독공연 계획서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필수 작품 1개와 자유 작품은 최대 2개 작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필수 작품은 이동하 소설가의 연작단편소설 『장난감 도시』 이고 자유 작품은 대구문학관 47인과 연관 있는 근대소설이면 된다. 낭독공연(실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6개 작품은 대구문학관과 협업을 통하여 2019년 정기공연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근대문학의 성지라 불릴 수 있는 대구에서 펼쳐지는 낭독공연에 대한 호평과 쇄도하는 추가 공연 문의가 너무나 반가우며 그동안 열의를 다했던 예술인들과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이번 공모를 통하여 시민들이 또 한 번 근대문학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기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석 대구문학관장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훌륭한 근대소설이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학문적으로만 다루어졌던 지역 문화콘텐츠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소개되고 문학 진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