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형의 홍성호박사와 합의...“6년 전부터 별거…친구로”
중견 배우 이미숙(45)이 20년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미숙 소속사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형외과 전문의 홍성호 박사와 지난 1987년 결혼했던 이미숙이 최근 부부관계를 정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자녀 유학 문제로 6년 전부터 별거생활을 했고 이 기간이 지속됨에따라 애정이 우정으로 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1남 1녀의 자녀는 이미숙이 맡기로 했다.이미숙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은 별거를 할 당시에도 1년에 두어차례 함께 시간을 내 아이들이 있는 미국 LA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며 “이혼 후에도 좋은 친구 관계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 부부는 현재 이혼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달 중 서류 관계를 정리할 계획이다.이미숙은 휴식기면 예외없이 LA로 건너가 자녀를 직접 학교에 데려다주는 등 평소 다하지 못한 엄마 역할에 충실했다. 이미숙은 지난해 6월 K2TV 드라마 ‘위대한 유산’의 종영 후 LA에 머물고 있으며 새 영화 촬영을 위해 다음달 귀국할 예정이다. 홍박사는 서울 논현동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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