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주시, 산청군과 상호신뢰 재확인
  • 조정희
  • 등록 2019-01-31 09:47:06

기사수정


▲ (사진=진주시청)


진주시와 산청군의 공동사업 발굴, 상생발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산청군과의 상생발전 공동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그 첫 회의를 29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 구성은 동일생활권에 이웃한 양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18일 진주시와 산청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실무협의회원으로 진주시는 기획행정국장을 시 대표로 한 실무부서장 4명, 산청군은 기획 감사실장을 군 대표로한 실무부서장 4명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실무협의회는 분기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시?군별 교차 방문 개최하기로 정했다.


이 날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그간 양 시·군이 각각 협약이행을 위해 추진한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추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 내용으로 덕천강 어도 개보수사업은 기 정비된 산청권역의 22개소 외에 진주·하동권역의 7개소 중 진주관할 어도인 2개소에 대하여 진주시가 2019년 어도개보수 사업 신청과 함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하동권역의  5개소에 대하여는 하동군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진양호 상류지역 유해 동?식물 공동 퇴치사업은 양 시?군이 선제적으로 사업예산 반영을 한 상태로 올해 4월까지 공동조사를 마친 후 상반기부터 공동퇴치 작업을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진양호 및 상류지역 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공동 환경정화활동은 상반기 내에 현지조사 후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동으로 양 지역 교차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 연결사업은 진주시 청동기박물관에서부터 시·군 경계인 대관교를 거쳐 단성면 소재 도로를 활용하여 연결하는 방안을 협의 검토하였으며,사전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가능하면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축제·관광 등 교류협력 사업은 양 시·군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의 중인 사업으로 인적교류와 함께 물적교류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지역 대표 인사들의 상호방문 교류, 축제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합동 홍보활동,   축제 공동 홍보물 제작, 양 지역의 대표축제가 겹치는 기간 중에 무료셔틀버스  운영,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축제기간 홍보부스 운영 등 많은 의견들과  제안들이 나왔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여러 의견들 중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에 우선순위를 두어 차례차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와 산청군은 역사적으로나 생활권, 정신적으로 늘 같이 하는 가까운 관계다. 행정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교류도 활발히 펼쳐 진주와 산청이 가족같이 하나 되고 행복한, 그리고 부강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며“다른 이웃 시?군과의 협력사업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