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다가오는 설 연휴에 발생하는 응급환자가 불편없이 병원·약국을 이용하고 응급처치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경상남도 소방본부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접수된 문의전화는 하루 평균 658건으로, 이는 평소 168건 대비 약 3.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상담 종류별로는 병원?약국안내 관련 문의가 1,625건으로 전체 신고전화의 62%를 차지했고, 이어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순이었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중증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병원의 응급실보다는 휴일에 문을 여는 의원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비용 측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119로 가까운 의원 정보를 파악한 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