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생활예술매개자 모집
  • 김민수
  • 등록 2019-01-29 10:47:37

기사수정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자생적 생활예술 활동의 확산을 돕는 전문가인 생활예술매개자(Facilitating Artist, FA) 64명을 29일(화)부터 2월 18일(월) 오후 2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자치구의 생활권을 기반으로 활동할 ‘지역 매개자’ 50명과 장르별(오케스트라, 댄스, 동아리 네트워크, 일상예술) 매개활동을 지원할 ‘장르 매개자’ 14명 등 총 64명을 선발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생활예술매개자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월평균 120만원의 활동비와 작년보다 발전된 역량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시작된 생활예술매개자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예술매개자의 주된 역할은 생활예술 동아리 등 각종 모임의 문화예술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모임을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이나 한계를 넘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주거나 전문가 매칭, 연습 공간 정보 제공, 발표회 활성화 등 다양한 인적·공간 자원을 지원한다. 또한 생활문화 동아리와 각종 예술 단체를 연결해줌으로써 시민의 주체적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시킨다. 


모집분야는 지역 매개자 분야의 ‘생활문화 거버넌스25’와 장르 매개자 분야의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생활예술 댄스’, ‘동아리 네트워크’, ‘일상예술’등 총 5개 사업 분야로 나뉜다. 

  

‘생활문화 거버넌스25’에서는 25개 자치구를 기반으로 생활예술 동아리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동아리와 자치구를 연계할 지역매개자 50명을 모집한다. 소속된 자치구 혹은 자치구 문화재단 담당자와 함께 지역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사업에서는 오케스트라 영역의 장르매개자 5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국내 오케스트라 발굴, 아마추어 단체 실태조사, 오케스트라 활동공간과 연습실 조사 등을 비롯해 9월 개최될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SICOF)’에 참여하는 국내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활동을 매개한다. 


건강한 춤 문화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생활예술 댄스’ 사업에서는 3명의 장르매개자가 각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춤 동아리를 발굴하고 동아리 간의 교류를 강화한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춤 축제 ‘위댄스 페스티벌’과 ‘서울 춤자랑’ 등을 매개한다. 


‘일상예술 활성화’ 사업에서는 3명의 장르매개자가 일상에서 창조적 활동을 하는 생활예술인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개인의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생활예술 해커톤’ 등 동아리와는 차별된 별도의 트랙을 신설해 서울 시민 개개인의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및 단체를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장르별 네트워크 구축과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동아리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신규 생활예술 동아리 조사와 발굴, 동아리 간 교류를 지원하는 분야에서 장르매개자 3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생활예술매개자 공모는 문화예술 활동 혹은 생활예술 매개 활동 경험을 2년 이상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세부 지원자격은 △생활예술매개자 활동을 하고 있거나 과거 활동 경험이 있는 자 △지역 문화예술활동,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포함) 관련 분야에서 활동한 자 △문화예술 분야에서 시민 문화예술활동을 중심으로 기획 및 활동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이번 공모에 관한 사업설명회는 2월 8일(금) 오후 2시 청계천박물관 3층 강당에서 열리며 생활예술매개자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2월 18일(월) 오후 2시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