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후의 품격’장나라,“속아도 주고, 놀아도 드려야죠!”
  • 김민수
  • 등록 2019-01-25 09:27:40

기사수정


▲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황실 머리 꼭대기 위에서 상황을 좌지우지하는 ‘브레인 황후’의 탄생을 알리며, 태후 신은경을 완벽히 주저앉히는 모습으로 극을 뒤흔들었다.


장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황실 입성 후 각종 고초를 당하며 ‘절대 흑화’한 황후 오써니 역을 맡아, 특유의 러블리하고 다정한 면모에서 싸늘하고 냉정한 ‘극과 극’ 모습까지 물 흐르듯 소화하며 매 회 신들린 열연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한 ‘황후의 품격’ 37, 38회에서 오써니(장나라)는 줄곧 의심을 품고 있던 서강희(윤소이)와 속을 감춘 언쟁을 벌인 후 서강희의 사주로 자신을 사찰 중이던 궁인을 잡아내 ‘역사찰’을 지시한 상태. 뒤이어 소현황후 살해 진범으로 몰린 황제 이혁(신성록)이 자신을 찾아와 엄살을 부리자 오써니는 이혁에게 “한심합니다”라며 싸늘한 일침을 가한 후 천우빈(최진혁)과 경호 연습에 매진하며 ‘힐링’에 나섰다. 새로운 연습에 실수를 연발하는 서툴고도 코믹한 모습으로 절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아리(오아린) 공주와의 대화 도중 태황태후(박원숙)가 남긴 유산 상속의 진실을 알게 된 오써니는 유언장을 몰래 바꿔치기한 태후(신은경)의 속셈을 간파하며 서늘하게 굳었고, 곧바로 태후를 찾아가 비장한 경고를 날렸다. 직후 오써니의 예상대로 태후는 천우빈을 호출, 오써니와 함께 야반도주할 것을 지시한 터. 천우빈으로부터 태후의 ‘스캔들 조작’ 계략을 전해들은 오써니는 “그래도 내가 명색에 배우였는데, 캐릭터 설정은 확실하게 하고 가야죠!”라며 “속아도 주고, 놀아도 드려야죠”라고 눈을 번쩍였다. 그간 황실의 각종 음모에 당하고만 살던 오써니가 상황을 역이용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것.


태후의 작전에 맞춰 오써니는 천우빈과 함께 한밤 중 궁을 나갔고, 밀회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고사를 당한 것으로 위장됐다. 이에 태후가 기자들 앞에서 오써니의 부도덕한 면모에 대해 거짓 폭로를 이어가던 찰나, 오써니와 천우빈이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반전을 안겼다. 모든 상황을 간파한 오써니가 이혁에게 사전 지원을 요청, 태후의 ‘스캔들 사주’를 거꾸로 폭로했던 것. 부들부들 떠는 태후에게 오써니는 “소현황후 때도 이런 식이었어요? 그때 그 경호원은 어떻게 됐죠?”라고 추가 일격을 가하는가 하면, 태후가 사건 은폐를 강요하며 소리를 지르자 자신의 ‘라이브 방송캠’을 가리키며 “말 좀 가려하시죠, 국민들 놀라겠어요”라고 쐐기를 박아 절정의 ‘사이다 샤워’를 선사했다.


그런가하면 오써니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이혁은 오써니에게 “황후를 지킬 수 있는 거면, 불구덩이든 지옥이든 뛰어들 겁니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던 상태. 오써니는 그런 이혁을 밀어내며 “불구덩이든 지옥이든 뛰어들지 않아도 되니, 진실부터 밝혀주세요!”라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뒤이어 “할마마마가 왜 돌아가셨는지, 제 김밥에 독약을 넣은 사람이 누구인지, 소현황후는 왜 연못에 빠졌는지, 황제로서 진범을 잡아주세요. 그래야 제가 궁에 살 수 있습니다!”라고 결연하게 뒤돌아서는 모습으로 심쿵 매력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시니컬 가득한 ‘칼미소’를 얼굴에 장착한 채, 황제와 황후를 자신의 손 안에서 쥐락펴락하는 면모로 마력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황후의 품격’을 통해 극 초반 뮤지컬 배우 역할로서 탁월한 노래 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황실 입성 후 ‘눈물의 여왕’에 등극한 데 이어 천우빈과의 경호 연습으로 액션까지 섭렵하며 ‘완벽 만능캐’로 거듭난 상황. 극 전체를 휘두른 장나라의 미친 활약에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은 오롯이 오써니의 ‘사이다 파티’로 마무리!” “써니가 흑화하니 천하의 태후도 무용지물” “장나라가 아닌 오써니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9, 40회는 30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