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군 복무 중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침체된
근무 의욕을 고취하여 활기찬 군 복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의무경찰 단체영화 관람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함정·파출소 등에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무경찰 25여 명이
여수 웅천 소재 영화관에 함께 모여 군 복무로 인한 피로도 풀고 영화『말모이』를 관람하며,
소통·힐링을 하는 문화생활을 즐겼다.
또한, 봉산파출소에 근무하는 조정빈(21세) 수경은“오랜만에 동기생들과 후임들을 만날 수 있어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시간과 추억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의무경찰로서 맡은 임무도
잘 해내고 선후임과도 활기찬 복무 생활을 이끌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정호선 기획운영과장은 “의무경찰대원들의 침목과 화합을 다지고 대원들의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함께 높여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건전한 병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는 117명의 의무경찰이 최 일선 현장 부서인 함정과 파출소에서 해양경비,
해상구조·구난, 해양오염 등 치안 현장에서 경찰관 업무를 보조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