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의 스포츠-탤런트 스타커플 서용빈(36)·유혜정(35)이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이 부부의 측근은 28일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협의 이혼했다”며 “현재 각자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만이 오가는 상황이다. 이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두 사람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서용빈 유혜정은 일체의 전화를 받지 않는 상태다.지난해 LG트윈스에서 은퇴하며 13년의 프로 야구선수 생활을 마감한 서용빈은 30일 일본으로 출국해 프로야구 주니치 드레곤스에서 1년 일정으로 지도자 수업을 받게 된다. 결혼 후 연기활동이 뜸했던 유혜정 역시 지난 13일 방영된 MTV ‘베스트극장-옆구리와 허벅지’를 시작으로 올 봄 개봉 예정인 박해일·박솔미 주연의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지난 1999년 LG의 프랜차이즈 미남스타 서용빈과 ‘연예계의 샛별’ 유혜정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딸 규원을 두고 스포츠와 연예가의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불화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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