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오사카 출발 전국투어...‘어머나’는 벌써 인기몰이
트로트퀸 장윤정(27)이 일본에 진출한다.장윤정은 오는 3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후쿠오카, 교토, 삿포로, 나고야 등 일본의 6개 도시를 돌며 콘서트를 펼친다. 장윤정은 팬사인회와 함께 팬미팅도 개최한다. 정확한 콘서트 장소와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장르를 불문하고 국내 가수가 일본 전역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데뷔 이후 줄곧 일본 음반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장윤정의 일본 공략이 사실상 처음 현실화된 것이다. 일본의 엔카 가수 하야시 아사미가 2005년 9월 장윤정의 ‘어머나’를 번안해 부른 것을 계기로 일본 내 장윤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장윤정은 지난 15일 일본 니혼TV BS 위성채널의 인기프로그램인 ‘코리아사랑’에 출연, 단독 인터뷰를 하며 일본 투어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코리아사랑’은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 장윤정은 2005년 1월 일본 유명 엔카 가수 히카와키요시와 함께 아사히 TV 여행정보 프로그램 ‘여행의 향기, 시간의 여유’에 출연한 소감, 하야시 아사미에게 ‘어머나’를 준 일화 등을 이야기했다.트로트퀸 장윤정을 상세하게 다룬 ‘코리아사랑’은 다음달 19일 오후 9시50분 BS 니혼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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