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7일 북측에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다음주 초 전달한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타미플루 지원은 한미간 특별히 이견이 없어 마무리 조율을 해 내주 초 경 북측에 전달하는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1일 북측에 타미플루를 수송하려 했으나 이 계획이 지연됐다.
이에 통일부는 "물자수송 및 인도인수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는 실무적 준비 문제로 남북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