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조승우가 미래의 영화인이 뽑은 ‘올해의 영화인’에 선정됐다.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가 지난달 15∼30일 전국 20개 대학 영화 전공 학생 11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두 사람은 남녀 배우부문 1위를 차지했다.올해 국내 개봉작에 참여한 영화인을 대상으로 벌인 이 설문에서 김혜수·조승우는 ‘타짜’에서의 절정의 연기를 인정받아 각각 420표와 231표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문소리·최민식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이외 ‘괴물’의 봉준호 감독과 제작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는 ‘올해의 감독’과 ‘올해의 제작자’로 선정됐다.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 60여 개 대학의 영화 및 영상을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대학생 모두를 위한 축제. 오는 26일 오후 7시 명보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올해의 영화인’ 시상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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