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배우 재키 챈(성룡. 52)이 영화 '러시 아워 3' 촬영시 전투 장면을 찍다 가슴에 또다시 부상을 입었다. 의사들은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챈은 3월 최근작 액션 코미디 '롭-B-후드'(Rob-B-Hood) 촬영 도중 잘못된 신발을 신은 스턴트맨이 가슴팍을 걷어차는 바람에 부상을 입은 바 있다. 11월 27일자로 게재된 웹 페이지에서 그는 이번에 철로 둘러진 나무 테이블로 걷어차였다고 밝혔다. 챈은 상부 흉곽에 스턴트 밸트를 매고 약을 먹은 채 촬영을 계속하려 했으나 영화 프로듀서가 갑자기 의사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엑스 레이 활영 결과 골절이나 장기 손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롭-B-후드 촬영시 다쳤던 부위와 같은 곳이어서 고통이 심했다'고 말했다. 챈은 영화를 찍으면서 수없이 많이 부상을 당했다. 그는 지난 해 한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허리, 무릎, 어깨 등이 항상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러시 아워' 시리즈에서 홍콩 경찰관 역을 맡았다. 상대역 크리스 터커는 LA 경찰역을 맡았다. 영화는 두 사람의 문화적 차이를 그리며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물이다. '러시 아워 3'의 감독은 브렛 래트너이며 내년중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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