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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이 배우가‘확’변했다!”
  • 박영숙
  • 등록 2019-01-11 09: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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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이 열등감에 사로잡힌 이사장으로 변신, 악에 받친 서슬 퍼런 악역 연기와 함께 ‘흑화 어록’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곽동연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 이하 ‘복수돌’)에서 젠틀한 설송고 신임 이사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지만, 어머니 세경(김여진)에 대한 상처와 복수(유승호)에 대한 애증과 열등감을 가진,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았다. 9년 만에 재회한 복수와 긴장감 넘치는 날선 대립을 펼치면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세호는 자신을 무시하고 질타하기만 하는 어머니 세경과 달리, 정이 많은 복수의 어머니 정순(김미경)을 부러워했던 터. 더욱이 과거부터 좋아했던 수정(조보아)이 9년 전과 변함없이 복수만을 바라보는 것을 알고 그동안 복수에게 쌓여 있던 열등감을 폭발시키며, ‘흑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보는 이들마저 격분하게 만들고 있는 세호의 ‘흑화 어록 BEST 5’를 살펴봤다.


‣이사장 오세호 ‘흑화 어록’ NO.1


“용서는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었나? 엄연히 내가 피해자인데”(4회)


설송고 신임이사장으로 부임하게 된 세호는 이슈남이 된 복수를 학교로 불러들여 설송고에 일어난 분란을 잠재울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복수가 학교에 올 기미가 없자, 세호는 복수가 일하는 ‘당신의 부탁’에 의뢰해 짜장면을 자신의 집으로 배달시켜 복수를 불러들였다. 그러나 복수가 거부하자 세호는 학교를 그만둔 게 억울하지 않냐며 도발했고, 이에 발끈한 복수가 세호의 멱살을 잡고 9년 전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일을 용서한 것이 후회된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세호는 “용서는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었나? 엄연히 내가 피해자인데”라고, 도리어 자신이 9년 전 ‘그날’의 피해자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해 복수는 물론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시켰다.


‣이사장 오세호 ‘흑화 어록’ NO.2


“앞으로 니들 많이 힘들어질 거거든”(16회)


세호는 수정의 집 앞에서 다정한 복수와 수정의 모습을 발견하고, 수정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가가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이후 복수를 바라보는 수정의 모습에 위기를 느낀 세호는 수정에게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정식으로 고백했지만, 수정은 단호하게 세호의 고백을 거절했다. 더욱이 거절의 이유가 또다시 복수라는 수정의 말에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 세호는 “지금 니가 한 그 선택 후회할거야. 앞으로 니네 많이 힘들어질 거거든”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복수를 건들지 말라는 수정에게 자신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수정이 자신을 그저 그런 사람으로 기억하게 될 거라며, 수정을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다.


‣이사장 오세호 ‘흑화 어록’ NO.3


“손수정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어머니 손 안 빌려요. 가지지 못하면 제 손으로 부숴버릴 거예요”(16회)


세호가 수정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경은 세호에게 “고작 그런 애가 그렇게까지 갖고 싶니?”라고 수정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음을 내비쳤다. 갑작스러운 세경의 발언에 놀란 세호는 “건드리지 마세요”라며 처음으로 세경에게 반항을 했다. 예상외의 반응에 세경이 세호의 얼굴을 때리려하자, 그런 세경의 손을 막아낸 세호는 나긋하면서도 힘 있게 “어머니 분노조절장애는 병이에요”라고 대응했다. 뿐만 아니라 세호는 “손수정은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어머니 손 안 빌려요. 가지지 못하면 제 손으로 부숴버릴 거예요”라는 날선 반응으로 세경은 물론 시청자들을 바짝 긴장하게 했다.


 ‣이사장 오세호 ‘흑화 어록’ NO.4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16회)


수정에게 거절당한 후 날 선 경고를 전했던 세호는 정교사직을 빌미로 수정에게 사기를 친 명호(신담수)를 다시 학교로 복직시켰다. 사기꾼 명호의 재등장에 화가 난 복수가 이사장실로 찾아와 명호를 부른 이유를 물으며 수정을 걱정하자, 세호는 오히려 수정을 위협하는 건 복수라고 압박했다. 학생인 복수와 교사인 수정의 만남이 학교에 알려지게 되면 수정의 교사자리가 위험해진다며 “강복수 학생, 이래도 손수정 선생님이랑 계속 사귈 겁니까?”라고 협박했다. 세호의 말에 복수는 절대 헤어지지 않겠다고 단호한 대답을 해 보인 데 이어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를 물었던 터. 잠시 움찔했던 세호는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라고 서늘한 미소를 드리우며 복수와 대립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사장 오세호 ‘흑화 어록’ NO.5


“니가 이럴수록 내가 강복수를 없애버리고 싶다는 걸 알아야지”(18회)


아이비반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고 대회를 열고 있던 설송고 교내대회는 대부분 우승이 아이비 반으로 정해져 있었지만 박쌤(천호진)의 객관적인 평가로 토론대회에서 들꽃반이 우승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세호가 마음대로 대회 우승팀을 아이비반으로 번복해버렸던 것. 이에 들꽃반 담임인 수정이 세호를 찾아가 우승팀 번복에 항의하고 나서자, 세호는 명호를 거론하며 한배를 탄 공범이라고 수정을 압박했다. 잠시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수정이 끓어오르는 화를 참아가며 복수와 아이들을 건들지 말라고 했지만, 세호는 “니가 이럴수록 내가 강복수를 없애버리고 싶다는 걸 알아야지”라고 더욱 악독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 측은 “곽동연이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악역 연기로 극에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지난 18회 방송에서 세호가 복수가 있는 들꽃반을 강제 전학을 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데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수정도 협박하는 악독한 모습을 보인 만큼, 세호가 앞으로 ‘복수 커플’에게 또 어떤 악한 행보를 보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19, 20회 방송분은 오는 14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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