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27)이 최근 불거진 그룹 해체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10일 김동완이 소속사인 굿이엠지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김동완과 소속사는 이날 입장을 밝혔다. 김동완은 신화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신화는 내게 선택이 아닌 생명”이라며 “신화가 없어지면 연예인으로서 내 생명도 끝나는 것”이라고 해체설을 강력히 부정했다. 또 “이번 일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며 “개인으로서의 권리를 정식으로 표명한 것이니 팬들이 걱정하는 좋지 않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굿이엠지 측 역시 “김동완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낸 게 아니라 개인 활동기간을 확실히 보장받기 위해 개인 공문을 발송했다”며 “일의 명확한 진행을 위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신화와 솔로 활동이 겹쳐 스케줄 조율과 체력 저하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신화와 솔로 활동기간을 정확히 구분해 2007년 연간 계획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화 소속사는 ‘일부 멤버가 솔로 활동은 다른 기획사와 계약한다’ ‘신화가 해체한다’는 설이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김동완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인 STV 드라마 ‘거북이’(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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