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배우 신현준(38)이 풋풋한 여대생들 앞에 선다.8일 이화여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채플 강의에 특별 강사로 나서는 신현준은 배우 생활을 하며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큰 도움이 됐던 기독교 신앙에 대해 강연을 할 계획이다. 그의 강의에는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관할 예정이며, 나머지 학생들은 교내 방송국을 통해 강의를 듣게 된다.신현준의 소속사 측은 “평소 신현준씨가 기독교 신자로서 아프리카 기아돕기 및 교회 건립을 위해 자선금을 내놓는 등 선행을 계속해와 그가 경험한 좋은 이야기를 많은 학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현준은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한다는 것이 설레고 한편으로는 쑥스럽지만 내 경험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출연작인 ‘가문의 부활’로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받은 신현준은 최근 제8회 장애인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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