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영화 OST 음반에 가수로 참여했다.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해바라기’의 OST 음반에 동요 ‘찔레꽃’을 영화 제목인 해바라기에 맞춰 개사해 부른 것. 이 곡은 교도소를 막 출소한 뒤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주인공 태식의 절절한 감정을 담은 주제곡이다. ‘미스터 소크라테스’ 이후 두 번째로 영화에서 직접 노래를 부른 김래원은 “노래를 잘 부르려 하기보다는 태식의 감정을 살리며 부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특히 녹음 당시 감정 몰입을 위해 스튜디오의 모든 조명을 다 끄고 부르기도 한 김래원은 다섯 번 만에 OK 사인을 받았지만 “더 불러보고 싶다”고 요청해 총 7차례 만에 녹음이 끝났다. 음반은 이달 중 발매되며 영화는 다음달 2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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