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랩, 유아교육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에세이 ‘상처가 사명이 되어’ 출간
  • 박성원
  • 등록 2019-01-04 10:40:15

기사수정



사립 유치원 문제가 부각되면서 많은 유아교육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선배 유아교육자의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유치원 원장을 거쳐 지금은 유아행복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고선해 씨가 유아교육자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소회와 같은 일을 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상처가 사명이 되어’를 펴냈다. 


이 책은 어렸을 때 내성적이었던 고선해 소장이 유아교육인의 세계에 들어오면서 본인의 천직을 찾고, 20대 때 유치원 교사로, 그 이후에 원장으로 원을 운영하다가 유아행복연구소 소장이 되어 전국의 유치원 원장들에게 유아 교육 관련 교수법과 강의를 전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종 업계에 있는 유아교육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에 이 책의 진가가 있다. 특히 상처를 극복해내며 유아 교육의 길에서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저자의 인생을 다룬 내용은 이 책이 가진 큰 장점이다. 


이 책은 크게 제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제1장은 결핍과 상처를 딛고 자신의 천직인 교사라는 직업을 찾게 된 과정과, 이를 통해 유아교육인들의 상처를 바라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장에서는 원장에서 소장의 삶을 살게 된 이야기와 함께 위기 때마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극복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3장에서는 인생을 살면서 만난 소중한 인연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인연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제4장에서는 상처가 있을 때마다 이를 웃음, 긍정, 감사로 극복한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을 위대하게 바꾸는 감사의 힘을 설파한다. 마지막으로 제5장에서는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자신의 사명에 관해 이야기하며, 같은 길을 걷는 유아교육인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저자는 인생에서 상처나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이를 견디고 극복하는 과정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유아교육인의 길을 천직으로 알고 걸어가게 되었다고 하며 상처를 사명으로 바꾼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존감이 낮은 어린 시절의 삶은 교사가 되며 비슷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 주었고, 교사 시절의 힘든 경험은 원장과 소장으로서의 삶의 자양분이 되어 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유아교육인에게 힘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의식이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오늘도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오로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에 열정을 다하는 수많은 유아교육인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요즘의 사회적 분위기, 학부모 등과의 마찰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유아교육인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살면서 상처가 없는 길은 없다. 그러나 상처와 위기의 과정에서 이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자신의 천직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상처가 사명이 되어’는 그 해답을 함께 찾아가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저자 고선해 씨는 유아행복연구소 소장으로, 20대 시절부터 30년 가까이 유치원 교사, 원장, 유아행복연구소 소장 등 유아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열정적으로 하며 유아교육인의 길을 걷고 있다. 다수의 육아서, 유아 교육 서적을 집필하였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3.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6.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7.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