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양평군청)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는 올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에 위치한 ‘물 맑은 영상실’에서 ‘2019 토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역사, 환경, 농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2018년에는 한 달에 한 번 운영하던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2019년도에는 매주 토요일로 확대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보다 자주 해당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2019년에는 ‘3.1만세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조선시대 의병 활동(‘대립군’) 및 일제강점기의 독립 운동(‘밀정’)과 민중들의 애환(‘귀향’)을 담은 국내 영화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태극기 휘날리며’와 ‘인천상륙작전’ 등과 같은 현대사 관련 영화도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환경과 농업에 관한 영화로는 ‘리틀 포레스트 : 여름과 가을’(일본), ‘노 임팩트 맨’(미국), ‘워낭소리’(한국)와 같은 다양한 작품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상영 시간(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을 맞추어 박물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새해를 여는 1월에는 ‘워낭소리’를 상영한다. ‘워낭소리’는 한 쪽 다리가 불편한 최씨 노인과 죽음을 앞둔 마흔 살 소[牛]의 우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최씨 노인의 삶을 통해 농촌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인간에게 소가 가지는 ‘동물’ 이상의 의미를 보며,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