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2018 광주사회조사 결과 발표
  • 박영숙
  • 등록 2018-12-31 16:25:15

기사수정



광주시민들은 광주광역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뽑았다. 


광주시는 8월24일부터 9월12일까지 14일 동안 통계조사원을 투입해 표본 추출한 15세 이상 광주시민 4906가구 9496명(모집단 124만9835명의 0.76%)을 대상으로 각 가정 방문 면접조사한 ‘2018광주사회지표’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 10대 475명, 20대 1236명, 30대 1236명, 40대 1735명, 50대 1792명, 60대 1419명, 70대 이상 1603명 

*신뢰수준은 95% 신뢰도에 오차범위는 ±2.2%임 


이번 조사에서 광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 1위는 전체의 22.9%가 응답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었으며, ‘광주형 일자리’(현대차 광주공장 유치 22.8%), ‘송정역·광주역 활성화’(12.6%), ‘군공항 이전’(10.3%) 등 순이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 ‘일자리 중심 행정체계 개편’(54.9%), ‘광주형 일자리 정착 및 발전’(12.8%), ‘인공지능을 활용한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9.2%), ‘특화산업 육성’(8.2%) 등을 답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48.3%), ‘행정적인 지원’(40.6%), ‘노조의 적극적 참여’(4.9%), ‘시민단체의 지원과 협조’(3.9%) 등이었다. 


민선7기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좋은 일자리 창출’(71.7%)이 압도적이었으며, ‘한전을 활용한 에너지밸리 조성’(12.6%),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4.8%),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4.4%) 등도 있었다. 


‘광주 만(only one)의 고유한 특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18 민주화운동’(28.3%), ‘무등산 국립공원’(28.3%), ‘아시아 문화중심도시’(10.2%), ‘광주비엔날레’(7.5%) 등의 답변이 나왔다. 


가족(가정)분야에서는 이상적인 자녀수를 ‘2명’으로 응답한 비율이 53.1%을 차지했으며, ‘1명’ 22.5%, ‘3명’ 16.0% 등이었다. 부모님 노후 생계 유지 대책에 대해서는 ‘스스로 해결’(50.1%)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으며 ‘자식 중 능력자’라는 답변은 23.9%였다.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 대해서는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 확대’(32.8%),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 및 대체인력 확보’(16.8%), ‘임신·출산 지원 확대 및 직장 내 보육시설 설치 활성화’(13.7%)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8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7점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70세 이상은 6.4점으로 가장 낮았다. 


소득과 소비분야에서는 재테크 방법으로 ‘저축’을 가장 선호했으며, 목적은 ‘노후생활비’(31.7%), ‘자녀교육비’(30.2%), ‘주택 마련’(12.7%) 등 순이었다. 생활비 지출은 ‘식료품비’(36.9%), ‘주거비’(18.0%), ‘교육비’(13.1%), ‘보험료’(11.8%)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현실의 문제점에 대해 ‘입시위주 교육’(34.7%),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16.0%), ‘사교육비’(14.9%) 등을 지적했으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관 건립’(28.4%), ‘학교 주변 위해업소 정비’(25.7%), ‘학교시설 개보수’(21.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보건분야에서는 광주시민의 59.2%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좋게 평가했다. 건강유지 방법은 ‘운동’(39.8%), ‘충분한 휴식과 수면’(13.7%), ‘식사조절’(13.3%) 순이었으며,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이 가장 많았다. 의료기관 서비스는 49.7%가 만족하고 있으며, 불만 이유는 ‘비싼 의료비’(26.7%)로 조사됐다. 


주거와 교통분야에서 현 주거지 만족도는 ‘보통’(40.3%), ‘약간 만족 ’(36%), ‘매우 만족’(12.8%), ‘약간 불만’(9.9%) 순이었으며, 자치구별로는 남구(55.8%), 서구(49.4%), 광산구(47.6%) 순이었다. 


현 거주지 불만족 사유는 ‘교통사정 불편’(26.1%), ‘주차시설 부족’(21%), ‘소음·매연 등 공해’(18.6%) 등이었으며, 자치구별로는 동구·서구·광산구는 ‘교통사정 불편’, 남구 ‘편익시설 부족’, 북구 ‘주차시설 부족’ 등이 지적됐다. 


층간소음에 대해서는 ‘보통’ 40.8%, ‘별로 심각하지 않다’ 21.9%, ‘전혀 심각하지 않다’ 22.3%, ‘약간 심각’ 12.3%, ‘매우 심각’ 2.6% 순이었다. 

- 2016년 조사결과 24.3%가 ‘심각하다’고 응답했으나, 2018년도에는 14.9%로 감소 


교통문제 해결책으로는 ‘불법주정차 및 불법운전 단속’(41.1%), ‘주차시설 확대’(25.6%), ‘지하철 노선 확대’(13.5%) 등의 제안이 있었다. 


택시 이용 만족도는 ‘보통’(55%), ‘약간 만족’(25.1%), ‘약간 불만족’(10.5%), ‘매우 만족’(7.5%) 순이었으며,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는 ‘보통’(48.5%), ‘약간 만족’(31.2%), ‘약간 불만족’(11.2%), ‘매우 만족’(8.0%) 순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분야에서는 최신 정보 습득방법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61.8%), ‘TV’(35.7%), ‘종이신문’(1.5%), ‘라디오’(0.9%)를 꼽았으며, 10~40대는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로, 50대 이상은 ‘TV’로 최신 정보를 습득한다고 답했다. 


스마트기기 이용 용도로는 ‘사회적인 연결망 서비스(SNS)’(61.3%), ‘생활상식 및 뉴스검색’(23.5%), ‘게임·오락’(6.2%), ‘교육용 컨텐츠 이용’(2.9%) 등이 있었다. 


서재주 시 법무담당관은 “사회조사는 다른 통계조사와 달리 우리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조사다”며 “사회조사 결과를 시정 주요정책 수립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2.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3.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4.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5.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6.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7. 남목 도시재생 축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성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미포1길 일원에서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에서 놀장’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미포1길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50m 구간의 미포1길 일대를 차량 통제해 주민들이 자유...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