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질병관리본부)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27일 밤을 기하여 제주도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1월 2일까지 한파가 예고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대비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없으나 지난 12월 1일 응급실 기반의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래로 전국 곳곳에서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사망사례도 늘고 있어 외출 등 실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한랭질환 : 저체온증, 동상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모든 질환
*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질병관리본부, ‘18.12.26일 내원일 기준) : 127명(사망자 7명)
특히, 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하여 저체온증 위험이 높아지며 무리한 신체활동은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건강수칙을 준수해야한다.
또한 음주상태에서 우리 몸은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여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도록 한다.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총 1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하여 1명이 사망했으며, 이중 60대 이상이 63.6%, 90%이상이 저체온증을 진단받았고, 자정에서 새벽사이에 발생한 환자가 36.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에서는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도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한파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2월말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