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24)와 세븐(22)이 나란히 일본 오리콘차트 톱 10에 진입해 ‘한류 쌍끌이’에 나섰다. 비와 세븐은 13일 각각 첫 번째 앨범과 네 번째 싱글을 발표했고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6위, 싱글차트 10위를 기록했다. 비는 지난 1월 첫 싱글 ‘새드 탱고’로 11위, 6월 두 번째 싱글 ‘프리웨이’로 9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앨범 ‘이터널 레인’으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됐다. 작곡가 박진영·방시혁 등이 참여한 앨범에는 ‘새드 탱고’와 ‘프리웨이’를 비롯해 일본 여가수 AI가 피처링한 ‘오 예’의 영어 버전 등이 수록됐다. 세븐의 싱글 ‘아이 워너’는 약 1년 만의 신보다. 지난해 2월 첫 싱글 ‘히카리’로 25위, 5월 두 번째 싱글 ‘스타일’로 9위, 10월 세 번째 싱글 ‘스타트 라인’으로 3위를 차지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3월 발표한 첫 앨범 ‘퍼스트 세븐’은 8위에 올랐다. 한편 비와 세븐은 다음달 국내에서도 각각 4집을 발표하며 뜨겁게 격돌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