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35)이 근거 없는 열애설을 제기한 일본 언론으로부터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허위로 조작된 열애설을 퍼뜨린 일본의 여성 주간지 ‘조세이(女性)세븐’에게 공식적인 사과문을 받았다. 팬텀 측은 “조세이세븐이 지난 7월 보도한 ‘이병헌과 일본인 여성의 열애설’과 관련해 4일 공식 사과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주간지에는 곧 정정기사가 실릴 예정이다. 조세이세븐은 인기 여성 주간지로 일본 유수의 출판사인 쇼가쿠칸(小學館)이 출판한다. 이번 모리 편집장 명의의 사과문은 “지난달 27일호에 게재된 ‘이병헌에게 불려간 여자’라는 제하의 기사에 대해 여성과의 교제를 포함한 여러 가지 부분이 사실무근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기사 작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나, 편집부의 재취재 결과 지적하신 기술 내용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병헌씨 및 관계자 여러분께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술하여 막대한 피해를 준 사실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팬텀엔터테인먼트의 송완모 이사는 “이번 사례가 일본 매체들에 경종을 울리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사실무근 기사나 루머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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