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인 최희준 전주시향 상임 지휘자가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이끌어갈 제7대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내정됐다.
수원시는 현재 공석인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에 음악적 역량과 교향악단 운영능력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최희준 지휘자를 선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최 지휘자가 내년 1월 전주시향에서 임기를 마친 후 2월 중 수원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 위촉할 예정이다.
최 지휘자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뒤, 독일 작센 국립극장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2003년 독일 전 음악대학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베를린심포니, 예나필하모닉,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 등에서 지휘자로 명성을 쌓았다.
국내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에서 관현악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뛰어난 음악성과 음악단 운영능력을 갖춘 최희준 지휘자는 수원시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임자”라며 “최 지휘자와 수원시향이 수원의 클래식 붐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