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을 히트시켜온 굴지의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로부터 버림 받았다.지난 14년간 크루즈와 영화 제작·배급의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오던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모기업인 비아콤의 섬너 레드스톤 회장은 최근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톰 크루즈 개인을 좋아하지만 그와 재계약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파라마운트는 최근 그가 보여준 일련의 행동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레드스톤 회장이 지나친 사이언톨로지 옹호와 여배우 브룩 실즈와 펼친 산후우울증 치료 논쟁 등으로 지난 1년간 연이어 구설수에 오른 크루즈의 사생활을 문제삼음으로써 크루즈의 스크린 밖 이미지가 그의 흥행 능력 및 스타파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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