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송승헌(30)이 ‘한류 스타’ 배용준을 제쳤다.송승헌이 오는 11월 제대 직후 개최하는 ‘아시아 팬미팅 2006’이 참가 접수 3일째에 4000명을 모으며 배용준의 기록을 깼다. 배용준은 지난해 영화 ‘사월의 눈’ (국내 제목 ‘외출’)의 엑스트라 참가 투어 당시 2600명을 모은 바 있다. 이로써 송승헌의 팬미팅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떠올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기대되는 한류 스타인 송승헌의 제대일에 맞춰 송승헌 일본 공식 팬클럽(www.seungheon.jp)을 중심으로 한국 팬클럽 ‘허니랑’과 아시아 7개국 팬들이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모여 송승헌의 제대 축하와 앞으로 아시아 스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는 이벤트다.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유니온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군복무 중임에도 송승헌은 아시아에서 기존 한류 배우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는 일본에서만 접수하고 있으나 이달 말부터 한국과 나머지 아시아 국가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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