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조 그룹 슈퍼주니어가 중국에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06 중국 칭다오 한국영상문화축제’에 초청받으며 한류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연 슈퍼주니어가 상하이국제영화제와 상하이TV방송제의 공동 개막식 행사에 특별 초청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슈퍼주니어는 오는 17일부터 7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9회 상하이국제영화제와 제 12회 상하이TV방송제의 공동 개막식 행사에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고 밝혔다.1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펼쳐지는 이번 개막식 행사에는 슈퍼주니어 외에 성룡·장백지·견자단·채금 등 중화권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무대에서 ‘U’ ‘Miracle’등 2곡을 열창하고 성룡이 출연한 영화 ‘신화’의 주제곡인 ‘영원적 신화’도 들려줄 예정이다.개막식 축하공연은 상하이동방위성을 통해 생중계돼 무대를 채울 1만 여명의 관객은 물론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이 슈퍼주니어를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