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 열풍’ 테마 총 4회 전파...제작사 “해외 수출 착착 진행”
MTV 대하사극 ‘주몽’이 ‘제2의 대장금’으로 한류 드라마의 새 장을 열 전망이다. 일본 후지TV 위성채널 스카이퍼펙트TV는 오는 12일부터 4회에 걸쳐 ‘주몽 스페셜’을 방송한다. ‘…스페셜’은 드라마 예고편과 메이킹 필름 등으로 구성된 20분 분량 프로그램으로 ‘한류열풍’이라는 테마로 2주간에 걸쳐 총 4회가 방송된다. 채널의 다케이 요시아키 PD는 “‘대장금’ 이후 한국 사극에 관심을 가져왔고 올해는 ‘주몽’이 최고의 사극이 될 것이라는 기대로 프로를 제작하게 됐다”며 “일본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다케이 PD는 최근 한혜진의 승마 연습 장면을 취재하며 직접 인터뷰를 하는 등 드라마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고대화 대표이사는 “현재 테마파크, OST 제작, 브랜드 머천다이징, 판권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략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중이다”고 밝혔다. 올리브나인은 ‘주몽’에 이어 올 9월 KBS 방송 예정인 ‘황진이’와 함께 ‘한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해외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주몽’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5회 분이 시청률 29.9%를 기록하는 등 인기 드라마의 척도인 시청률 30% 돌파를 눈앞에 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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