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화 주례·신승훈 축가...정수라도 사업가와 결혼
지난 주말인 3일 ‘두 정’의 결혼식이 성대하게 열렸다.중견가수 정수라(43)는 낮 12시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건설업체 대표 장대식(52)씨와 웨딩마치를 울렸고, 배우 정웅인(36)은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이지인(24) 씨와 화촉을 밝혔다. 신순범 전 민주당 국회의원의 주례와 KBS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아! 대한민국’을 부른 정수라의 결혼식에는 최희준·이용·인순이·변우민·김정현 등의 동료 연예인을 비롯한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정수라의 부케는 후배가수 김완선이 받았고, 축가는 두 사람을 소개해준 동료가수 변진섭과 후배가수 KCM·린이 불렀다.정수라 커플은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서울 방배동에 새 둥지를 튼다.동료배우 정준호의 사회로 진행된 정웅인 결혼식의 주례는 월드컵 성공기원 히말라야 원정대활동을 함께한 배우 이덕화가 맡았다. 축가는 친분이 두터운 가수 신승훈이 불렀다.드라마에 이어 영화 ‘두사부일체’와 ‘투사부일체’로 인기를 모은 정웅인은 경북대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비주얼 머천다이징을 공부하고 있는 이 씨를 지난해 3월 처음 만나 교제해 왔다. 두 사람은 푸껫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안산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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