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애칭)가 27일 저녁(현지시간)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AP통신은 28일 브래드 피트의 대변인 신디 구아젠티가 “두 사람이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첫 딸의 출산을 축하했다”는 공식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대변인은 새로 태어난 여자아이의 이름은 ‘쉬로 노우벨 졸리-피트’이며 “자세한 정보는 더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졸리의 제왕절개 수술여부와 나미비아 병원에서의 출산설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또 출산 현장에서 찍은 사진은 배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아이를 낳기 전 에티오피아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두 아이는 브래드 피트가 공동으로 입양하기로 발표한 뒤 법적으로 성을 ‘졸리-피트’로 바꾼 바 있다. 졸리와 피트는 지난해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져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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