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이하 윤밴)가 26일 월드컵응원가 싱글을 발매한다. 싱글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만들어졌으며 거리응원전 및 월드컵 관련 행사 등에서 불릴 신곡이 수록됐다. 음반 판매수익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필승코리아 기금’으로 기부된다. 기금은 윤도현밴드가 틈틈이 모아온 쌈짓돈으로 시작된 축구 관련 공익기금으로 멤버들이 홍보대사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신곡 ‘아리랑’은 지난해 윤밴의 유럽투어 때 선보여 큰 관심을 샀던 곡이다. 아리랑의 기본 선율을 살리면서도 록 분위기가 살아 있다. 하드코어 메탈 ‘미스터 코리아’는 한국 선수들의 파이팅을 외치는 강렬한 사운드로 중독성이 강하다.윤밴은 전국 9개 도시 투어에서 싱글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창원(27일), 일산(28일), 울산(다음달 3일)·대구(4일)·서울(10, 11일)로 이어지며 청중에게 월드컵 응원가 앨범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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