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34)·이영애(33)가 아시아 국가들을 초청하는 홍보대사 커플이 된다. 두 사람은 오는 7월부터 제주도에서 개최될 ‘한류엑스포2006’의 공동 홍보 대사로 위촉되며 국내외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류를 상징하는 배용준과 이영애가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한류의 중심에서 아시아의 문화 교류에 커다란 영향을 준 배용준이 홍보 대사로 선정된 것에 이어 ‘대장금’으로 중화권을 평정하며 베를린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영애가 공동 홍보 대사로 만나게 됐다.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 배용준은 “한국 문화를 알릴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문화가 상호 교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믿는다. 이영애씨와 함께 아시아 문화 교류를 위한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용준은 올해 제주도에 건립된 ‘태왕사신기’의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 제주도와 더욱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는 한류 문화 발전과 아시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지난달 26일 제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류 문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7월 중순부터 1년 동안 개최될 한류 엑스포는 제주시와 ㈜한류 엑스포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제주도 관광협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는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 사상 최대 규모의 아시아 문화 축제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