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강원도 투자유치 성과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실적을 거두면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

강원도는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동해시는 올 한해 장래가 촉망되는 2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투자실적과 고용창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기업유치 활동과 투자유치 노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시로 선정됐다.

지난달 동해시와 MOU를 체결한 ㈜화남코퍼레이션은 러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한 수산물과 양미리, 도루묵 등 지역 수산물을 원료로 통조림을 생산할 계획이다. ㈜화남코퍼레이션은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고도화된 저온 물류창고형 표준공장인 콜드체인과 연계하여 수산물을 보관 및 유통할 목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박종을 투자유치과장은 “내년에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와 동해자유무역지역 내 콜드체인 허브구축사업이 완공되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더욱 활발한 투자유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