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인권 향상 사업」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손창영 관장)은 지난 1월 2018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고흥군 지역주민의 장애인식개선을 통한 장애인 인권 향상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고흥군 지역주민의 장애인에 대한 인권보호 의식 및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 실천 의지 향상을 위한 본 사업은 2월 고흥군 16개 읍·면 맞춤형 복지 담당 주무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3월부터 현재까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6개 읍·면 이장·부녀회장은 물론 장애인 인권에 관심이 있는 고흥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 감수성을 키우는 장애인식개선 및 권익옹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이 진행된 읍·면의 정보가 취약한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리플렛 배포하는 등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장애인은 나와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교육을 받으며 생각해보니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장애를 있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눠야 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손창영 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은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이 접근할 수 없는 도서 지역의 장애인 활동이나 권리 구제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하여 지역사회 전반적인 장애 인식 수준을 향상 시켜 장애인 복지사업 수행을 위한 지역적 기초를 다질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행복한 고흥군 지역사회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며, 구축된 고흥군 16개 읍·면 이장단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도서 지역의 장애인의 권익옹호에 힘쓸 계획이다.
장애인 인권·인식개선교육 신청 및 문의는 고흥군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ghlove.or.kr) 또는 유선전화 061-901-67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