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키스.'인기절정의 SBS TV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과 김정은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다.지난 11일 방송분(10회)에서 파혼을 선언한 박신양이 김정은의 옥탑방을 찾아와 사랑의 마음을 털어놓은 뒤 둘 사이가 급속히 가까워지면서 마침내 이들간에 키스가 이뤄진다.'파리의 연인' 제작진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11회 방송분 끝부분에서 둘간의 키스장면을 넣는 것이 드라마의 흐름상 시의적절하다"며 "15일 종로구 창신동의 옥탑방 근처에서 이 장면을 촬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초 둘간의 키스장면은 시놉시스에 들어있지 않았다. 그러나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박신양-김정은 커플에 대한 드라마 시청자들의 기대와 성원이 날로 뜨거워지면서 드라마 CP, 연출자, 작가가 모여 회의를 연 끝에 이 장면을 삽입하기로 결정했다.박신양이 연적이자 조카인 이동건 앞에서 김정은과 입맞춤하는 장면으로 이를 계기로 드라마의 전개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