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교통의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 박강수
  • 등록 2018-12-08 10:50:56

기사수정
  • 철저한 진상조사 및 대 시민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누구나 한 번씩은 어릴 적에 시(군)내버스 타면서 생긴 추억거리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주 오래 전에는 만원버스 때문에 생겨났던 이야기 중에는 도시락이 뒤집혀 김치 냄새가

진동했다던 이야기, 타야 할 사람이 많아서 안내원이 꾸역꾸역 사람들을 밀어 몰아놓던

이야기, 장날이면 오손도손 이웃과 함께 버스타고 시장 구경 갔던 이야기 말이다.


하지만 그 추억은 어디로 가고 추억이 아닌 추악을 떠올리게 하는 우리지역 버스회사의

폭행사건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 15일(목) 광양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18년 시내버스 운행노선 경연진단

중간보고회’가 끝나고 4일이 지난 19일(월) 광양교통 노조사무실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광양교통 사장과 전무가 노조회의를 하고 있는 사무실에 들어와 "회의 중이니 밖으로

나가라"고 요구한 노조위원장의 멱살을 잡아 벽에 밀쳤고, 전무는 사무용 의자를 들어

노조위원장을 내리찍으려 했지만 주위에서 이를 말리면서 의자가 옆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광양교통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임금을 지연 지급하거나 직원들로부터 4대 보험 분담금을

받고도 4대 보험을 체납하면서 수개월째 노조와 갈등을 빚어 왔다. 더욱이 광양시가 최근

정리추경에서 보조금을 대폭 삭감하자 사측이 이를 노조 책임으로 돌리면서 갈등이 심화됐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이에 광양시민단체협의회는 광양교통의

폭행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대 시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광양경찰서와 광양교통, 광양시청에 강력히

촉구한다.


시민의 이동권 보장 아래 『시민의 발』이라는 명분으로 버스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광양교통은 지역사회에서 신뢰 받으며 시민들의 마음을 얻고 최선의 노력으로

시민들을 위해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대부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폭행사건으로 들어 난 광양교통의 실체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이다.


광양경찰은 철저한 수사로 시민들의 오해와 이동권 보장에 문제가 없도록 해 줄 것을 요청

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


또한, 광양시는 광양교통을 상대로 지금까지 해왔던 형식적인 지도점검이 아니라

민관합동으로 지도점검과 운영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철저히 조사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문제점 발생 시 고발과 함께 선행되어야 할 대안(노선체계개편, 벽지 및 비수익

노선 개편, 준공영제, 수요응답형 교통)을 철저하게 준비하여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


문제 발생에 대한 대안제시로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닌 해마다 되풀이 되는 광양교통의

재정지원금은 시민의 혈세 낭비와 시민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동전의 양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에 손실 보상의 방법을 원가보상제 비교를 통해 광양시에 맞는 적합한 보상제도 마련이

시급하며 광양교통 또한 투명한 경영으로 자구책 마련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자세가 요구 되어 진다.


끝으로, 이번에 실시한 경영진단 용역은 경영분석을 통한 경영진단으로 운영분석의

운영진단과 다른 영역임으로 명확한 운영분석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버스운행에 따른

배차 및 투입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버스노선 재개편에 대한 별도의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노사간 상생협력 방안을 만들고 시내버스 운영개선 방안이 잘 마련되어

버스를 운전하시는 기사님들의 인권과 임금 보장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범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를 갖춘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


                                 2018. 12 . 07. 광 양 시 민 단 체 협 의 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3.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