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폭설대비 대중교통 특별수송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주의, 경계, 심각) 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는 폭설, 결빙으로 대규모 이용객 불편이 우려되거나, 발생할 경우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된다.
비상상황 발생 시 도에서는 매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재난상황실로 대중교통 운행 상황의 첫 보고를 실시하고, 운수업체를 통해 노선별 첫차 출발상황과 출발 후 도로 상황을 방송매체와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 정보를 전달한다.
기상 및 도로 상황에 따라 △1100도로 통제△5‧16도로 및 중산간 도로 일부 통제 △시내구간 일부 통제 순으로 대중교통 우회 운행을 실시하고 예비 차량, 전세버스 등 특별수송 차량을 투입해 원활한 대중교통 운행을 유도한다.
* 2018년 폭설 시(2.3~2.7) 전세차량 5개 노선 53대 투입
사고 예방에도 보완이 이뤄진다. 지난 겨울 사고 차량 방치, 제설 작업 등으로 인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차량 및 도로 정비·점검 활동을 강화 중이다.
우선 운수업체별로 스노우 체인 등 월동 장비를 구비하고 타이어를 비롯한 차량 정비 활동을 진행 중이며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사고 다발지역, 상습 결빙지역에 대한 운전자 교육을 실시중이다.
도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제설장구 비치여부 및 차량 점검 시행 사항을 취합한 후 다음 주 실제 현장 점검에 나선다. 현장 점검을 통해 겨울철 월동장비 준비 사항, 터미널의 난방, 환기, 전기, 소방기구 등 각종 시설물 작동 및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폭설시, 변경된 버스 정보는 버스정보시스템에 미리 반영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시간 버스 돌발 상황은 승차대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안내기 화면과 함께 음성정보도 제공한다.
제주버스정보 앱(App)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실시간 모든 버스 운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도에서는 이달 중 아라초교에서 광양사거리 구간 중앙우선차로 승차대 구간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