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세계인권선언일 12월 10일을 기해 고 노회찬 의원께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무궁화장은 5등급의 국민훈장 중 1등급에 해당한다.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지난 6월 장례일정에 맞춰 국무회의 의결에 앞서 무궁화장을 추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