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을 전 세계에 바로 알리기 위한 영문 사이트가 3일 오픈됐다.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와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08 이순신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이 사이트(yisunsin.prkorea.com)는 해외의 교과서나 온라인 백과사전 등이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비하하고 왜곡한 것을 바로잡으며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전개한다.1만9000여 명의 반크 회원은 이날부터 해외의 교사, 학생, 작가, 교과서 출판사 관계자 등에게 이 사이트를 일제히 홍보하기 시작했다.이들은 ‘이순신’의 영문 표기를 ‘Yi sunshin, Yi sun-sin, lsunsin, Lee sunsin’ 등으로 혼란스럽게 사용한 해외 사이트에 ‘Yi Sun-sin’으로 통일해 달라는 시정 서한도 보내고 있으며 이를 다른 사이트에 널리 소개하는 활동을 펴고 있다.이 사이트는 세계 3대 해전과 더불어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세계 4대해전으로 정한 뒤 자세한 설명을 달아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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