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시속 300㎞로 날 수 있는 초고속 선박인 대형 위그선의 실용화 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된다.과학기술부는 27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이 같은 내용의 '대형 위그선 실용화사업 추진 방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100톤의 화물이나 여객을 싣고 시속 250에서 300㎞로 운항할 수 있는 대형 위그선 사업은 대형국가연구개발 실용화사업으로 추진돼 왔다.과학기술부는 대형 위그선이 개발되면 2012년 이후 연간 1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천5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과학기술부는 또 국가 연구개발사업 평가를 특허출원 등 양적 지표에서 기술이전 등 활용실적 중심으로 전환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성과 전담관리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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